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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눅스마스터 2급 2차 시험, 단골 명령어 30개로 합격하는 법

by 링크잇다 2025. 7. 26.

리눅스마스터 2급은 클라우드, 서버, 백엔드 등 IT 인프라 직무의 필수 운영체제인 리눅스(Linux) 활용 능력을 증명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입니다.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1차 시험과 달리, 2차 시험은 리눅스 명령어를 직접 서술하거나 관련 지식을 단답형으로 답해야 해, GUI 환경에만 익숙한 수험생에게는 큰 장벽으로 느껴집니다. 괜찮습니다. 시험에 나오는 명령어는 정해져 있습니다. 가장 중요한 단골 명령어와 개념을 중심으로 2차 시험을 정복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
리눅스마스터 2급 2차 시험, 단골 명령어 30개로 합격하는 법

합격의 본질: '개념'과 '명령어'를 한 세트로 묶어라

2차 시험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명령어와 그 명령어가 해결하는 '개념(상황)'을 하나의 세트로 묶어 암기하는 것입니다. 예를 들어, 단순히 chmod라는 명령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, '파일의 권한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' → chmod 명령어와 같이 '상황'과 '해결책'을 연결해야 합니다. 시험 문제는 "이 상황에서 필요한 명령어는?" 또는 "이 명령어의 기능은?"과 같이 상호 교차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.

반드시 정복해야 할 5가지 핵심 명령어 그룹

방대한 리눅스 명령어 중에서, 아래 5가지 그룹의 명령어들만 확실하게 마스터해도 합격 점수의 80%는 확보할 수 있습니다.

1. 파일 & 디렉터리 관리 (가장 기본이자 최다 출제)

리눅스의 가장 기본적인 조작법입니다. 손가락이 기억할 정도로 반복 숙달해야 합니다.

  • 핵심 명령어: ls (목록 보기), cd (이동), pwd (현재 위치), mkdir (디렉터리 생성), rm (삭제), cp (복사), mv (이동/이름변경), find (파일 찾기), cat (파일 내용 보기), head, tail (파일 앞/뒤 내용 보기)

2. 권한 관리 (시험의 단골 손님)

파일이나 디렉터리에 대한 사용자별 권한을 설정하는 부분으로, 개념 이해가 중요합니다.

  • 핵심 명령어: chmod (권한 변경), chown (소유자 변경), chgrp (소유 그룹 변경)
  • : chmod 명령어의 기호 모드(u+x, g-w)와 숫자 모드(755, 644) 두 가지 사용법을 모두 익혀야 합니다. 'r(읽기)=4, w(쓰기)=2, x(실행)=1'의 의미를 완벽히 이해해야 합니다.

3. 프로세스 관리 (실행 중인 프로그램 제어)

시스템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동작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제어하는 방법을 묻습니다.

  • 핵심 명령어: ps (프로세스 상태 보기), top (실시간 프로세스 상태 보기), kill (프로세스 종료), jobs (백그라운드 작업 보기)

4. 텍스트 처리 및 필터링 (리눅스의 꽃)

대용량의 텍스트 파일에서 내가 원하는 내용만 찾아내거나, 여러 명령어를 조합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.

  • 핵심 명령어: grep (특정 패턴/문자열 찾기), | (파이프: 명령어 결과 연결), > (리다이렉션: 결과를 파일로 저장)
  • : "A 명령어의 결과 중에서 'error'라는 단어가 포함된 줄만 찾아내시오"와 같은 A | grep 'error' 형태의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.

5. 시스템 관리 및 설정

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간단한 네트워크 설정을 확인하는 방법을 묻습니다.

  • 핵심 명령어: df (디스크 남은 용량 확인), du (디렉터리 사용량 확인), ping (네트워크 연결 확인), ifconfig 또는 ip addr (IP 주소 확인)

최고의 공부법: '가상머신'과 '기출문제'의 조합

리눅스 명령어는 눈으로만 봐서는 절대 외워지지 않습니다. 직접 키보드로 입력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'실습'이 필수입니다.

  • 실천 방법:
    1. PC에 VirtualBox와 같은 가상머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, Ubuntu(우분투) 등 사용자 친화적인 리눅스를 설치하여 나만의 연습 환경을 만듭니다.
    2. 인터넷에서 '리눅스마스터 2급 기출문제'를 다운로드합니다.
    3. 기출문제의 각 문항에 나오는 명령어를 그대로 나의 리눅스 가상머신 터미널에 입력해 봅니다. -l, -a와 같은 옵션을 바꿔가며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확인합니다.

이론서를 10번 읽는 것보다, 기출문제 1회 차를 직접 실습해 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. 리눅스마스터는 머리가 아닌, 손가락의 '근육 기억'으로 합격하는 시험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.